김제시의회는 1일 기획감사실과 인재양성과, 문화홍보실 등 2008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면서 감사에 임하는 집행부의 불성실한 자세에 대한 질책과 강도 있는 질문이 진행됐다.

특히 시의회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는 4개부서에 대한 예산편성과 집행에 대한 심도있는 질문과 질타로 한때 팽팽한 긴장감이 연출됐다.

이날 정호영의원은 “공공요금재세공과집행내역과 타 부서도 모르고 있는 공공요금 8000만원 왜 세워졌는지 따지고, 종합민원실 막대한 사업비를 들여 BD화를 해놓고도 부서간 업무협조가 안돼고 있는 상황이다”며“기본적인 데이터로 만들어진 예산도 잘운영이 안되고 있는 것은 이해할 수 없으며, 잘못된 예산운영이 반복돼서는 안된다”고 강하게 꼬집었다.

박봉규의원은 “인센티브를 주지 말아야 할 부서에서 해택을 주고 있는 것은 타 부서 직원들의 사기를 저해하는 적절치 못한 운영이며, 힘있는 부서에 몰아주기식은 앞으로 없여야 한다”고 강하게 질책했다.

임영택의원은“조례개정과 공포 후 홈페이지에 등록하지못한 이유와 올해도 회계질서 문란하게 이뤄지고 있으며 예산활용에 법적인 하자가 없다고 다른 용도로 전용해 사용하면 되느냐, 앞으로 예산전용부분이 고치지 않으면 투명한 예산집행이 이뤄 질수 없다”고 따졌다.

정성주의원은 “지평선학당의 정원에 관한 정관을 정확하게 정의하고 지평선학당 수강생의 학교별 점유율을 평준화 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 할 것”을 주문했다.

오만수의원은 “지평선아카데미 효율적인 운영과 직원들을 동원하는 것은 지양하고 시민들이 더욱 많이 참여 할 수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영빈의원은 “금산면 족구장 재 설치에 따른 예산성의 문제점과 19개 읍면동 체육시설 현황과 활용실태에 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현재 진행되고 있는 사업에 대해 부실공사가 안되도록 관리.감독필요하다”며 공사 관리,감독자가 제대로 된 준공검사를 실시했는지 여부와 관련 법규제출을 요구했다. ”

/최창용 기자 ccy@sjbnews.com